NMAX 리어 쇼바 자가 교체 후기 및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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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오토바이 수리점을 잘 가지 않는 이유
오토바이 수리점을 갈 때 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부품비는 최소 두배 이상을 부르는 곳이 많습니다. 그나마 야마하 공식 대리점이 부품비는 정가대로 받더군요. 제가 리어 쇼바가 터져서 동네 오토바이 수리점에 갔는데, 양쪽 다 교체하는 것을 14만원 달라고 합니다.
순정 쇼바 1개 값이 42,000원 정도 되니까 부품비는 원래 양쪽 합쳐서 9만원 정도 됩니다. 결국 그 수리점은 공임비를 5만원 달라는 것이었네요. 뭐, 싸다면 싸다고 할 수 있고, 비싸다고 하면 비싸다고 할 수 있는데, 리어 쇼바 직접 교체하고 싶었습니다.
왜냐하면 나중에 또 교체할 일이 생길 것 같아서 그냥 제가 하는 게 낫겠다 싶더군요. 리어 쇼바 터져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진짜 배달 못 할정도로 불편합니다. 저도 처음 겪어봤는데, 리어 쇼바의 소중함을 절절하게 느꼈습니다. 교체하고 나니 완전히 신세계일정도로요. 좋은 쇼바로 교체를 하면 얼마나 더 승차감이 좋을지 감이 안 옵니다.
NMAX 리어 쇼바 자가 교체는 쉬운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고등학생도 할 수 있습니다. 단, 한가지 주의해야 할 게 있습니다. 위쪽에 표시된 것처럼 저 볼트를 풀고 조여줘야 하는데, 그러려면 먼저 머플러를 풀어야 합니다.
유튜브 보니까 어떤 분은 이 머플러를 풀지 않고도 교체를 하더군요. 저도 그래서 머플러를 풀지 않고 교체할 수 있을 줄 알고 시작했는데, 해보니까 결국 머플러를 풀지 않고서는 리어 쇼바 교체는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다른 연식은 어떤지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22년식은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 머플러를 풀려면 위 이미지처럼 밑에 부분의 볼트를 풀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 볼트를 저는 결국 못 풀어서 오토바이 수리점에 다시 갔습니다. (ㅠㅠ) 집에 임팩 렌치가 있는데 이것을 까먹고 2시간 정도 낑낑 거리다가 오토바이 수리점에 결국 다시 가서 오른쪽은 수리점에서 교체하고, 왼쪽은 제가 직접 교체했습니다.
저 볼트를 풀려면 임팩이 있으면 쉬울 겁니다. 아무튼, 머플러를 풀 수만 있으면 리어 쇼바 자가 교체는 개껌입니다. 그냥 볼트 풀어주고 볼트 조여주는 게 끝입니다.
리어 쇼바를 자가교체 하려면 당연히 리어 쇼바 순정 부품을 사야 하고, 여기서 아주 중요한 공구가 하나 필요한데, 그게 바로 플렉시블 기어 렌치(12mm, 14mm)입니다. 일반 옵셋 렌치로 교체는 거의 불가능할 겁니다. 위 이미지처럼 렌치 머리 부분이 회전해야 자가교체가 가능해요. 그것도 긴 것으로요 (제가 사용한 제품). 그리고 리어 쇼바를 교체할 때는 일자 드라이버도 필요한데, 볼트를 끼울 때는 일자 드라이버로 살짝 들어 올려줘야 볼트를 조여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유튜브에 ‘NMAX 리어(뒷) 쇼바 교체하기’를 검색하고 한번 보고 난 이후에 교체할 것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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