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블로그의 모든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등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캡처는 했는데, 혹시나 나중에 문제가 생길까봐 올리지는 못하겠다. 분명한건 이런 가게는 갈 때 마다 기분이 X같아 진다. 뭐라고 쓰여 있냐면, 자기네 가게 앞에 오토바이 세우지 말랜다. 바퀴 자국 생기면 손해배상 청구하겠다고 라이더한테 대놓고 협박한다. 

물론, 실제 가게 앞에서 이런 문구는 보이지 않고 배민커넥트 앱에서만 보이는 거라 라이더만 볼 수 있는 문구다. 친절까지는 바라지도 않는다. 그런데 이런 문구를 볼 때 마다 이런 가게는 정말 망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든다.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음식점 가게 사장님들은 대부분 라이더들한테 친절하게 대해주신다. 이런 가게는 오히려 드물다. 

우리 동네에는 이런 비슷한 가게가 몇 있다. 가게 앞에 오토바이 세우지 말라면 도대체 어디에서 세우라는 것인가? 이 가게 볼때 마다 짜증이 나는데 예전에는 콜을 수락하자 마자 기분이 X같아서 바로 배달취소 해버렸다. 정말 배달하기 싫은 가게다. 가게이름을 보지 않고 콜을 수락했더니 이런 일이 생긴다. 

이 가게는 내가 우리 동네에서 ‘유이’하게 콜을 거절하는 가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