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날에도 배달을 해야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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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을 하려면 일주일에 한번은 쉬는 게 좋은데, 나 같은 경우에는 월요일을 휴무일로 정했다. 이 휴무일에 빨래도 하고 집안 청소도 하고, 엔진오일도 교체해주고, 이것저것 배달때문에 미뤄뒀던 일을 한다. 그리고 나머지 시간에는 무조건 누워서 핸드폰을 만지작거리거나 유튜브를 보면서 쉬었었다.
그런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 왜냐하면 배민 커넥트에서 ‘배달고수클럽’이라는 정책을 운영하는데, 한달에 몇건 이상과 며칠 이상이라는 2개의 조건을 모두 달성해야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한달동안 500건의 주문을 완료했어도 15일만 일했다면 ‘골드’ 등급을 획득할 수 없고 10,000원의 보너스를 받을 수 없다. 그래서 하루에 1건만 배달완료를 해도 일수를 채울 수 있기 때문에 쉬는 날에도 3시간 정도는 일한다. 아주 짧게.
오늘은 쉬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5건을 완료했다. 번돈은 대략 4만원. 새벽에 일했기 때문에 단가가 높다. 이번달은 플래티넘은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거 같다. 목표는 다이아인데, 달성할 수 있을 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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